1. 레시피 없는 쿡북 2. 바로, 전동킥보드를 사다
2019년 11월 01일 | by Season & Work
안녕하세요. 제철과일(season&work)의 다큐입니다. 드디어 ClubComb의 첫 번째 뉴스레터를 발신합니다. 더 늦었다면 양치기 소년이 될 뻔했습니다. 첫 만남이니까 소개가 우선이겠네요. ClubComb이란 원어로 해외의 선진 식문화 콘텐츠로 발굴하여 기사를 작성해 발신하는 커뮤니티 모임으로 제철과일팀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철과일 페이스북을 통해 하루에 하나씩 기사를 발신하고 있답니다. (웹페이지 구축 이후엔 웹을 통해 기사를 발신할 계획입니다) ClubComb 기사의 특징은 매일 다른 언어권(영어/불어/일어/중국어/스페인어)으로부터의 식문화 관련 정보와 콘텐츠를 읽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각 기사별로 녹아있는 콤버(Comber, ClubComb의 멤버)의 관점과 가치를 엿보는 묘미도 있습니다. ClubComb의 뉴스레터는 격주로 금요일 오후에 발송될 예정이며 세 가지 콘텐츠가 담깁니다. 1 Article : ClubComb의 기사 1편 2 Media : 제철과일의 '유튜브&팟캐스트' 한 편씩 소개(+제철과일 팀원의 취향이 담긴 음악소개는 2회부터) 3 Event : 제철과일이 기획한 행사 소개 열번 째 뉴스레터가 발송될 쯤 돼야 콘텐츠도 자리를 잡지 않을까 싶어요. 피드백을 주시면 열심히 반영하겠습니다.
구독을 신청하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이만 줄입니다. 김영인(다큐) 드림 from season&work
레시피가 없는 쿡북 김영인(다큐) Comber
그녀가 뉴욕에서 만난 누들은 두 종류였다. 줄을 서서 먹는 과장된
맛의 누들 그리고 집에서 먹는 조촐한 인스턴트 누들. 중간이 없었다.
그녀에겐 그 중간이 홍콩에서 자랐을 때 먹던 누들, 어머니가 늘 만들어주신 누들이었다. 그 ‘중간 누들’은 마치
샌드위치처럼 창의성과 융통성이 높았다. 그럼에도 뉴욕에서는 아무도 이 얘기를 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녀가 홍콩스타일의 *훈툰(wonton)
누들 일러스트레이트 쿡북 『THE NOODLE SOUP ORACLE』을 펴낸 이유다. 33살에 처음 일러스트레이트 작업을 시작한 그녀의 이름은 미쉘 휴메스(Michele
Humes). 현재는 38살이다. *훈툰
훈툰(馄饨)은 밀가루로
만든 얇은 피에 돼지고기, 마른 새우, 채소 등을 섞은 속을
넣어 만두처럼 만들어 뼈나 닭고기 국물에 넣고 끓여 먹는 한족 전통의 면 음식 중의 하나. [콤버노트] 개인의 문제의식과 절실함이 모여 하나의 목소리가 된다. 예술은 그렇게 시작된다. 미쉘 휴메스에게 누들이 그랬다. 그녀의 생각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뉴욕 사람들의 먹는 행복은 보다 사소하고 폭넓어질 것이다. “모래 알갱이가 꿈꿀 때 세상은 그리고 음식은 바뀐다.”
이야기가 있는 쿠킹쇼 WED WED는 Work, Eat, Drink의 약자로, 요리하는 삶으로 '전향한' 사람들의 워크 라이프 스토리(Work Life Story)를 발굴하고 들어보기 위해 탄생한 강연 콘텐츠입니다. 쿠킹쇼 WED #06 호스트 이남주 -Before: 모델에이전시 운영 -After: 케이터링 회사 '엘마드레' 대표 일시 11월 11일 19:30-22:00 장소 청년살이발전소(성북구 정릉로26길 53) 클럽콤(ClubComb)은 전 세계의 식문화 정보에 대해 번역 및 리서치를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clubcomb.editor@gmail.com으로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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