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펍 2020년 4월 3일 | by Season & Work 296 subscribers 안녕하세요, 제철과일(season&work)의 도큐입니다. 공원에서 달리기를 하다가 자꾸만 시선을 빼앗깁니다. 진녹색잎들 사이로 새로운 연둣잎의 세력이 싱그럽고, 산책하는 할머니의 모자가 오늘따라 분홍분홍합니다. 커플의 파스텔톤 옷을 보니 괜스레 내 옷이 칙칙해 보입니다. 다른 노래가 듣고 싶어지고, 다른 음식이 땡깁니다. 맞습니다. 봄이 왔네요. 여기 저기서 봄이 생색을 내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디서 봄을 발견하고 있나요. 제철과일의 을지로 공간(대림상가 575호)에 냉장고, 에어컨, 의자 몇 개, 테이블 등을 가져다 놓았습니다. 정말 무거웠습니다. 아일랜드, 선반 겸 책장은 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절호하게도 마침 양과 도큐의 고향 친구가 가구 공방을 오픈해서 그 친구에게 맡겼습니다. 가구 제작도 끝나면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가 끝납니다.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은 공간이지만 앞으로 한 해 동안 여러분의 피드백을 받아 가며 함께 채워 나가겠습니다. 참, 양이 새로운 LP플레이어를 샀습니다. 575호에 오시면 좋은 음악 기대해도 좋으실 것 같아요. 도큐 season&work 1 ARTICLE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펍 [영국/런던] 2 MEDIA MUSIC FROM COMBERS : GReeeen by Kiseki(キセキ) 3 EVENT 세운상가와 함께 준비하던 일이 6월로 연기 됐어요 +주소록에 seasonandwork@gmail.com을 추가해주세요. 지메일인 경우 보낸 사람 메일을 클릭해서 '주소록에 추가'를 클릭해주세요. 스팸으로 가고 싶지 않아요. 스팸은 살쪄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펍 [영국/런던] 바로 comber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은
빨대와 지구환경보호 차원에서 일어난 비건 붐 등, 외식업계의 윤리적인 이슈는 트렌드를 넘어 영국에서는 하나의 장르로서 정착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런던 동부 쇼어디치(Shoreditch)에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펍’이란 이름의 <그린빅(Green Vic)>이 오픈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빨대는 보리의 줄기를 사용한다. 드링크 메뉴에는 이미 버려진 빵을 원재료로 사용한 수제 맥주 ‘토스트’ 외에도, 공정거래 제품인 진과 보드카 가 있다. 이런 메뉴는 사회적 지원으로 이어지는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영국의 전통 ‘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가게에 지불한 돈이 자선사업에
기부되는 등 이런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창업자 랜디 램퍼새드(Randy Rampersad)는 말한다. 노숙자나 아프리카 등을 지원하는 40개 이상의 자선단체와 제휴하여 6월 오픈 이래 영국 대형 언론사로부터도 주목받고 있다. 9월까지인 팝업이긴하지만 펍 <그린빅>의 메시지만큼은 확실하게 런던시민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을 것이다.
콤버노트
바야흐로 레스토랑도 ‘팝업의 시대’가 왔다.
무엇이든 실험적이거나, 새로운 것은 팝업이라는 과정을 거쳐 상용화가 되어왔다.
하지만 이제는 상용화를 위한 전 단계의 의미를 넘어, 팝업 그 자체가 독립된 콘텐츠/아이템으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 매장을 소유하지 않아도, 부담스런 고정비를 지출하지 않아도 재미있고 혁신적인 다양한 식문화를 접할 기회가 늘었다.
MUSIC FROM COMBERS : GReeeen by Kiseki(キセキ) 그 음악이 좋았던 T.P.O 그리고 MOOD Time 21:30 Place 코인노래방 Occasion 기름 진 음식 많이 먹고 죄책감도 씻고 싶은데 바로 집에 들어가기 좀 뭐 함 Mood 원래 평소에 절대 랩을 안 하는데, 가끔은 일탈이 필요할 때. 딕션에도 자극이 필요할 때. 4명이 부르는 랩과 고음을 혼자 부름으로써 스트레스를 날리거나, 뭔가 종합적인 가창력을 뽐낼 때 선곡하는 노래(후반 갈라짐/삑사리에 유의) P.S. 흔히 '4인조 치과의사 그룹'이라고 불리는 힙합 그룹으로, 멤버 모두가 본업이 치과의사이면서 음악도 시작한지 2020년으로 19년차. 본업과 병행해서 그런지 얼굴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것으로도 유명한데, 결국 음악 자체가 너무 좋아 일본에서는 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바로 season&work 전격 연기 결정! 2월에 세운상가와 함께 준비했던 일이 6월로 연기 됐어요:(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항상 조심하세요! ClubComb의 뉴스레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에 발송됩니다 ClubComb의 뉴스레터를 수신거부 제철과일(season&work) / seasonandwork@gmail.com /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로23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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