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국을 사로 잡은 체코 빵! Newsletter Issue 22 22, May, 2020 ∙ 359 Subscribers
안녕하세요. 시즌앤워크(season & work)의 도큐입니다. 오늘은 <season & work 575호 오 픈 파
티> 1회가 열린 날입니다. 많은 분이 찾아주셨습니다. 기쁘게도 저마다의 이야기를 나누며 오랫동안 머물다 가셨습니다. 그만큼 575호가 머물고 싶은 공간이라는 말해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팀원과
함께 손수 준비한 수육, 막국수, 제철 과일(진짜 과일), 콜드브루도 맛있다고 해주셔서 보람찼네요. 이렇게 여러분에게 받은 응원은 6월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귀띔해드리자면
‘와인 팝업 주점’과, ‘팝업
베이커리’가 확정됐습니다. 곧 날짜 안내 해드릴게요:) 매년 5월 21일이 되면 오늘이 생각날 것만 같습니다. 역시 인생은 재밌어!
도큐 season & work 1. Food by ClubComb 미국의 ‘로컬 팬’을 사로 잡은 ‘체코 빵’의 비결 [USA/Boston] 2. Music by 을지로 도시음악 My Ever Changing Move by The Style Council 3. Event by season & work season & work 575호 오 픈 파 티 by season & work 미국의
‘로컬 팬’을 사로 잡은 ‘체코 빵’의 비결 [USA/Boston]
바로 comber 빵 경력 20년 베테랑 데이지 초(Daisy Chow)는 2019년 가을에 <브레드보드 베이커리(Breadboard Bakery)>를 오픈했다. 오픈 직후 <브레드보드 베이커리>는 ‘베이커리의 격전지’ 보스턴에서 일약 스타점포의
포지션을 차지했다. 메인 상품은 체코에서 탄생한 빵 ‘콜라취(kolache)’이다. 콜라취는 오너의 고향인 텍사스 주나 미국 중서부 지역처럼 체코 이민자가 많은 지방에서는 일반적으로 소비되는 빵이지만, 북동부의 보스턴에서는 생소한 페스트리 중 하나라고 한다. 노른자를 한껏 사용한 *브리오슈 반죽에 크림치즈를 둥글게 펴 바른 후 제철과일과 양귀비 씨 필링을 올린다. 그리고나서 표면에는 버터와 밀가루, 설탕으로 만든다. 식감이 훌륭한 얇은 옷을 입혀 구워내면 완성이다. <브레드보드 베이커리>는 사실 인근 샌드위치 가게에서 주말 한정의
팝업 스토어를 열어 그 존재를 먼저 알렸다. 3년에 걸쳐 꾸준히 팬층을 형성해
왔으며, 오픈과 동시에 콜라취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줄을 섰다. 주변 상권에서 구매할 수 없는 상품이라는 점과 늘 새로운 것을 찾는 사람들이 모이는 상권을 선정했다는 점에서 오너의 전략이 성과를
냈다고 평가된다. 이외에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kickstarter)>를 활용하여 3만 3천 달러(한화 약 4000만 원)의 자금을 모으는 등,
점포를 열기 전까지 다양한 형태의 전략이 돋보인다.
*브리오슈 밀가루·버터·달걀·이스트·설탕 등으로 만든 달콤한 프랑스 빵 콤버노트 최근 한국에서 대만요리를 아이템으로 작은 사업을 일으켜보고자 고민 중인데, 이렇게 적절한 사례를 발견해서 기분이 좋다. 사람들에게 인식 조차 없는 아이템을 새롭게 론칭하여 판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지만, 역시 ‘팝업’은 많은 힌트를 주었다. 마침 현재 <ClubComb>의 기사를 작성하는 시즌앤워크(season&work)가 을지로에서 팝업주방을 새롭게 시작하니 바로 이용해 볼 예정이다.
My Ever Changing Move by The Style Council 양의 아주 아주 주관적인 감상 경쾌한 기타와, 키보드사운드, 브라스. 양이 좋아할 모든 게 들어있다. 사실 즐겨듣는 노래는 아니고 정말 가끔 듣는 음악인데, 들을 때마다 너무 좋다. 취향저격. 기타 솔로 사운드는 물론이고, 후반부 드럼 스네어에 맞춰 다른 악기들이 합을 맞추는 사운드는 너어무 듣기 좋은 것. 보컬과 코러스의 조화도 악기소리와 잘 어우러지는게 아주 웰메이드다. 이쯤되면 여러분들도 브라스사운드에 빠져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마치 백종원 레시피에 길들여져 가는 자취생의 입맛이랄까....
가사는 누가 잘 해석해서 정리좀.. 대략 변하는 어떤 것들을 나열하다가 뭐.. 대중이 라인잡고 뭐... 데일리즈(일간지?) 에 사로잡혀 맘이 변한다는 둥... 갑자기 뭐 혼란을 조장.. 어쩌구 하는데... 하여간에 영국밴드넘들.... 에혀.. 어느 나라 처럼 정부에서 금지곡 때리고, 검열하고, 건전가요 부르게 해야 정신차리지... 양의 아주 아주 짧은 인스턴트 지식 일전에 'Pages'를 이야기하면서, 짧막하게 롤링스톤즈가 빌보드에 차트인 한 걸 언급한 적이 있다. 60년대 70년대 미국 음악계는 영국 출신의 밴드에 크게 영향을 받았던 때가 있다. 쉽게 말해 영국의 밴드 비틀즈, 롤링스톤즈 등의 밴드가 미국 음악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친 것. 60년대 당시 비틀즈는 그 어마어마한 인기 탓에 미국으로 건너가 라이브 공연 라디오 출연 등의 활동을 하는 데. 그 때 그 사건을 '브리티쉬 인베이젼'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후 80년대엔 미국의 대중음악은 '마이클잭슨'과 '헤비메탈' 장르가 주를 이루는 바람에 더 이상 찰랑찰랑 한 사운드의 영국음악이 대대적으로 유행하거나 하진 않았다. (조이 디비전, 더 스미스, 큐어, 스톤 로지스,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같은 걸출한 밴드도 미국에선 힘을 못 썼다.) 'The Style Council' 도 그 시기인 83년도에 데뷔를 했다. 6년정도의 짧은 활동을 하고 사라진 밴드지만, 당시 영국에선 앨범 차트 1위도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위에 말한대로 80년대 초는 비틀즈만큼 전세계적으로 사랑받기에는 조금 어려운 흐름이었다. 만약 비틀즈와 동시대인 60-70년대에 활동했다면, 비틀즈만한 전 세계적 밴드가 되었을지도.. 양 season & work season & work 575호 오 픈 파 티 안녕하세요, 도큐입니다. 을지로 575호를 정식으로 오픈합니다.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직접 준비합니다. 궁금하죠?! 아래링크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season & work 575호 오 픈 파 티>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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