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마초 성분을 넣은 커피?! Newsletter Issue 23 29, May, 2020 ∙ 405 Subscribers
안녕하세요. 시즌앤워크(season & work)의 도큐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50km 이상 밟아둡니다. 이후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뗍니다. 차는 당분간 시속 100km 이상을 유지합니다. 올해가 그렇습니다. 좀 밟아두면 내년에는 관성이 생길 것입니다. 물론 내년도 고속도로 위겠지만. (마침 심수봉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왠지 적절. ‘백만송이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by 을지로 도시음악)
도큐 season & work 1. Food by ClubComb 대마초 성분을 커피에 넣는 카페? [Germany/Berlin] 2. Music by 을지로 도시음악 그대의 의미 by 양수경 3. Event by season & work 팝업, 알쓰주점 with 김기홍 평창에서 온 '브레드메밀'의 계절피자 with 브레드메밀 대마초 성분을 커피에 넣는 카페? [Germany/Berlin]
바로 comber 베를린에 2019년 11월에 오픈한 <카페칸나(CafeCanna)>는 10석 정도 규모의 작은 가게지만,
오후가 되면 항상 만석이다. 사실 이곳은 요즘 서구권에서 수퍼푸드로 주목되고 있는
CBD(Cannabidiol, 칸나비디올)가 함유된 헴프(산업용 대마)를 사용한 음료와 음식에 특화된 레스토랑이다. 오너 '니코 샤크' 씨는 헴프의 가능성에 흥미를 느꼈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안전성을 인증하여 독일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헴프에 포함된 유효성분 CBD는 불면증과 스트레스에 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음식과 음료를 통해 누구든지 가볍게 시도해 볼 수 있지요. 헴프의 씨앗은 담백질 등 영양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견과류와 같이 풍미도 좋아요. 양을 조절하기 쉬운 CBD오일은 쓴 맛이 있지만 커피와 궁합이 좋아요”라고 니코 샤크는 열정적으로 설명한다. <카페칸나>의 라이트푸드(Light food) 메뉴는 모두 비건으로 헴프 씨앗이 들어가 있고 취향에 따라 CBD오일을 넣으면 된다. 단맛이 강한 대추야자를 갈아 넣은 CBD파워볼과 CBD가 함유된 콜드브루 커피, 맥주까지도 있다.
콤버노트 아시아권에서는 법적 문제로 인해 실현이 불가능한 케이스로 보인다. 잘 메모해 두었다가 코로나가 끝나고 유럽여행을 갔을 때 꼭 한 번 들러보고 싶다. 이런 것도 식품/품종의 다양성이라고 볼 수 있다면, 특별한 행사에서 제한적인 조건 속에서라도 쓰이는 이벤트가 있으면 좋겠다.
그대의 의미 by 양수경 양의 아주 아주 주관적인 감상 뉴 잭 스윙이 느껴지는 리드미컬한 퍼커션 사운드에 드럼 사운드 그리고 곡을 리드하는 전자피아노 사운드가 듣기 좋다. 포인트가 되는 브라스 사운드 역시 훌륭하다. 유영선 작곡가가 작업한 만큼 간주 부분의 셔플기타소리도 이 노래의 포인트가 되겠다. 미디엄 템포에 꽤 신나는 분위기지만 이제 그대의 의미를 느낄 수 없다고 말하는 슬픈가사가 어우러진 것이 썩 어울리면서도 리믹스 한건가... 싶기도 한 기분이다. 아님 작곡가랑 작사가랑 안 만나고 작업을 했다던가... 이런 저런 느낌이 팝 성향이 강한 R&B라고 부를 수도 있겠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당시 양수경은 정말 인기 많은 여자가수였는데 이 노래 만큼은 양수경 베스트 앨범이나 명곡 순위에 언급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주 아련한 발라드곡으로 유명한 가수이기 때문. 양의 아주 아주 짧은 인스턴트 지식 80년대 한국 음악은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각종 방송에서 하는 음악경연대회등을 통해 가수 데뷔를 하거나 인기가 많아지는 시절이었다. (생각해보면 지금도 비슷...) 양수경도 84년에 곡을 발표했지만 인기가 없었고, 86년에 KBS방송에 타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워낙 미모가 뛰어나고 가창력도 좋아 방송에 타자마자 인기가 많아졌고 김범룡, 박강성, 전영록 등의 싱어송라이터 들에게 곡을 많이 받기도 했다. '오리엔탈 쇼크', '유영선과 커넥션'으로 유명한 *유영선 작곡가와도 작업을 많이 했다. 일본으로 넘어가 상도 받아 올 정도. 양수경과 유영선은 오늘 소개한 '그대의 의미'를 포함해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우리 두 사람', '가까이 갈 수 없는 그대', '창가의 두 그림자', '언젠가 어느 날이던가' 를 함께 작업했다 현재 양수경은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불타는 청춘'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양 season & work 팝업, 알쓰주점(와인편) ![]() “내가 알쓰(알콜쓰레기)이지 술이 싫냐!" "와인바에서 모스카토말고 뭐 없나..." ⠀ '알쓰'이신가요? 잘 오셨습니다. 시즌앤워크 575호에서 전세계 최초 '알쓰'를 위한 팝업 주점이 열립니다. 그 첫 번째, 와인입니다. (반응 좋으면 다른 술로 시리즈 기획 해볼게요) 궁금하죠?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알쓰주점(와인편)> 신청평창에서 온 '브레드메밀'의 계절피자 ![]() 안녕하세요:)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빵집을 꿈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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