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심리학은
"인간은 왜 불행해지며 어떻게 불행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에 대한 질문을 추구하는 학문이다.
질문의 대마왕(?)인 저로써 정말 멋진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왜 불행한가? 어떻게 하면 불행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사람이 살아가는데에 이렇게 근본적인 질문이 또 있을까요. 특히 저는 기본적으로 '불행하지 않다'면 그것이 바로 '행복한 것'이라고 믿고 살고 있기 때문에 위의 질문이 더 반갑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이상심리학과 더불어 성격심리학, 인지행동상담까지 총 세 개의 강의를 듣게 되었으니 앞으로 좀 더 재밌는 이야기를 해볼 수도 있겠네요. 벌써 부터 하고 싶은 이야기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지만 님에게 질문 몇가지 던지고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굳이 대답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새로운 질문으로 답장을 주셔도 좋아요.
'이상 행동은 무엇이고, 정상 행동은 무엇인가?'
'이상과 정상을 어떻게 구분 짓는가?'
'이상 행동을 하면 불행한가?'
'불행하지 않다는 것은 행복하다는 것과 같은가?'
감사합니다.
양 드림.
ps1
<Between The Sheets>를 들었다면 이 노래를 안들을 수 없죠. Notorious B.I.G. 형님의
<Big Poppa>입니다.
ps2
<배가본드>이야기를 했더니 한 주 사이에 37권 까지 발행된 지난 단행본들을 모조리 다 읽었습니다. 조금 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