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안녕하세요. 양입니다.
명절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도 명절을 맞아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2025년은 1월 부터 폭설이네요. 본가가 경기도 남부라 눈에 호되게 당하고 왔습니다. 특히 연휴를 이용해 캠핑을 다녀왔는데요. 산 까지는 아니지만 꽤 언덕에 있는 캠핑 사이트에 간 바람에 차가 너무 미끄러져서 혼났습니다. 대신 세상에 눈밖에 안보이는 설경을 보고 왔습니다. 같이 간 지인 덕분에 추운 날씨 따듯하게 지내기도 했고요.
설날에 시골 허허벌판에 갇힐 뻔했지만 다행히 서울로 무사 복귀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제 남은 연휴를 어떻게 보내야 잘 보내는 걸까 잠시 고민했습니다. 근데 텐트에서 이틀을 자고 집에 돌아왔더니 집에만 박혀있는 게 너무 좋네요... 뜨듯~하게 샤워도 하고 이불 속에서 넷플릭스 보면서 늘어져 있는 게 너무 좋습니다. (집에서 혼자 뒹구는 게 제일 행복한 INFP)
여러분들은 어떤 연휴를 보내고 계신가요. 여행도 일상도 가족모임도 모두 행복한 시간이시길 바랍니다.
양 드림.
ps.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다 봤는데요. 후반부로 갈수록 보기 힘들어져서... 조금 아쉬웠던 드라마로... 의심해서 미안해 하빈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