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안녕하세요. 양입니다.
계속해서 남미의 음악, 특히 브라질의 음악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뜨거운 날씨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 묘한 분위기가 역시나 여름에 잘 어울립니다. 남미 음악에서 주로 쓰이는 클래식기타, 퍼커션, 건반, 브라스 등의 악기가 뜨거운 날씨를 듬뿍 받은 기분입니다.
식민 지배를 받았던 나라여서 그런지 한국 특유의 감성 '한' 처럼 브라질에도 무언가가 한이 있었나봅니다. 그 묘한 애환과 끈적함이 또 매력이라면 매력이죠. 특히 유럽의 선진 문화와 아프리카의 정서가 남미 원주민과 섞이게 되면서 귀에는 친숙하면서도 아주 개성있고 매력적인 음악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가사를 알아들을 수 없기 때문에 완벽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마음을 열고 들으면 왠지 그 기분을 알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악기가 연주되면 그래도 느껴지는 기분은 확실하니까요. 어느 구절에선 끈적한 여름밤이, 어느 대목에선 쨍쨍한 태양이 느껴집니다. 단숨에 가지각색의 여름을 만날 수 있죠. 심지어 요즘 시대에는 AI를 통해 가사를 찾아보고 자연스럽게 해석하는 건 일도 아니죠. 가사를 알게 되면 또 다른 감각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니 두 배로 행복한 일 아닐까요?
지금까지 소개했던 곡과 우연히 만난 브라질의 좋은 사운드를
플레이리스트로 만들었습니다. 6-70년대 부터 2000년대 까지 다양하게 구성했으니 꽤 짬뽕스럽지만, 그래서 더 지루하지 않게 들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진짜 더운 날에 그냥 틀어 두시면 분명 기분 좋으실 거에요. 그런 음악들로만 채웠습니다.
더위가 극심합니다. 장마라는 개념이 민망할 정도로 짧게 우기가 지나가고 폭염이 시작되었네요. 밤에는 더워서 잠에서 깰 지경입니다. 다들 무더위 건강 유의하세요!
양 드림.
여전히 심리상담 혹은 심리검사 신청이 가능합니다. 언제든 편하게 신청해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