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덴버인들의 일상 엿보기 2020년 3월 6일 | by Season & Work 248 subscribers 안녕하세요, 제철과일(season&work)의 도큐입니다. 며칠 전 ‘블루버드’라는 식물을 선물 받았습니다. 맥주 캔 500ml 정도의 사이즈였죠. 제 방으로 데려왔습니다. 곧바로 블루버드는 저의 멍 때리기 대상이 되었습니다. 얼마 전 휴가를 통해 제대로 시간의 흐름을 느끼기 위해선 멍 때리기가 꽤 탁월한 방법이라는 걸 알게 됐는데, 블루버드는 '멍의 대상'으로 적합했습니다. 설명할 수 없지만 멍의 대상은 자연과 가까울수록 좋더군요. 블루버드를 보며 멍을 때리면 도심 속에서도 5분이 5분처럼 흘러갑니다. 어제 대림상가 5층에 다녀왔습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제철과일의 새로운 터전이죠. 575호입니다.(염탐 가능) 벽면 전체를 차지한 넓은 창문으로 초봄의 햇살이 들어와
여기저기 바닥에서 부서지는 모습을 봤습니다. 설레더군요. 얼른
여러분과 함께 이 멋진 장면을 함께 보고 싶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며 달력을 보니 벌써 올해도 3월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박한 쇼핑을
시작합니다. 혹시 사용하지 않는 예쁜 가구, 식기, 집기가 있다면 연락주세요...
도큐 season&work 1 ARTICLE “시장에서 만나요!” 덴버인들의 소셜 밋업[미국/덴버] 2 MEDIA MUSIC FROM COMBERS : Fever by Roosecvelt 3 EVENT 세운상가와 함께 준비하던 일이 5월로 연기 됐어요 +주소록에 seasonandwork@gmail.com을 추가해주세요. 지메일인 경우 보낸 사람 메일을 클릭해서 '주소록에 추가'를 클릭해주세요. 스팸으로 가고 싶지 않아요. 스팸은 살쪄요. “시장에서 만나요!” 덴버인들의
소셜 밋업[미국/덴버]
서경 Comber 미국 중부 콜로라도 주에 위치한 도시 덴버는 최근 급성장을 하고 있다. 수많은 IT와 스타트업 기업들 때문이다. 흥미로운 곳은 유제품이 제조되던 역사적인 공장을 개조하여 2018년 6월에 오픈한 <덴버밀크마켓(Milk Market)> 이다. 프랑크 보나노(Frank Bonanno) 셰프가 기획한 마켓으로 16가지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마켓은 원형으로 되어있다. 이탈리안부터 아시안, 육류, 비건 음식까지 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보나노 셰프의 마음을 마켓 한 바퀴를 걸으며 느낄 수 있다. 셰프가 기획한 곳이다보니 음식의 퀄리티 또한 보장된다. 하지만 <덴버밀크마켓>이 로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음식이 아니다. 바로 이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이벤트들이다. 금요일 라이브 뮤직부터 일일행사, 정기모임, 오픈 모임, 프라이빗 모임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들이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된다 . 이렇게 다양한 행사를 통해 덴버인들의 관심사를 음식과 함께 나누며 더욱 풍성하게 이루어진다. 주변 IT 나 스타트업 직장인들이 일이 끝난 후 가볍게 회식 장소를 이용하며 하며 소셜 밋업을 통해 새로운 네트워킹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공간이다. +<덴버밀크마켓> 공간 둘러보기 [콤버노트] 맛있는 음식이 있는 곳에 사람들이 모이는 걸까 아니면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에 맛있는 음식이 있는 것일까. 보나노 셰프의 행복한 순간들에는 만족스러운 음식이 결코 빠지지 않는다 . 밀크마켓에 방문한 누구에게나 매력이 넘치는 시간이 되길 원하는 그의 바람처럼 우리 사회에 더욱더 다양한 사람과 음식을 나누며 밍글링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생겨나길 바란다. MUSIC FROM COMBERS : Fever by Roosecvelt 그 음악이 좋았던 T.P.O 그리고 MOOD Time 15:00 Place 일 터 Occasion 점심 먹고 커피도 마시고 일만하면 되는데,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나른한 오후Mood 겨울 오후 3시 쯤이면 약간 노을진 느낌이 난다. 그럴 때 이 노래를 들으면 일에 빡 집중 하게 된다. 노래 분위기가 무언가 내가 꿈꿔 왔던 것들을 상기 시켜 주는 그런 기분 P.S. 독일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Roosevelt. 경쾌한 신스 소리를 중심으로 음악을 풀어내는 신스팝 계열이다. 바로 이전 트랙인 'DAYTONA'부터 들으며 빌드업 하면 더 기분 좋아짐! 양 season&work 전격 연기 결정! 2월에 세운상가와 함께 준비했던 일이 5월로 연기 됐어요:(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항상 조심하세요! ClubComb의 뉴스레터는 매주 금요일 오후에 발송됩니다 ClubComb의 뉴스레터를 수신거부 제철과일(season&work) / seasonandwork@gmail.com /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로23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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