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 호주에 다녀와서 쓴 기사가 궁금하신가요? 2020년 1월 29일 | by Season & Work 163 subscribers 안녕하세요. 도큐입니다. 설 연휴가 끝났네요. 저는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 여행에 다녀왔습니다. 떡국이 아니라 보말칼국수로 올해를 시작하니 2020년은 뭔가 색다른 한 해가 될 것 같은 괜한 느낌마저 듭니다. 오랜만에 하늘은 높고 지붕은 낮고 바람은 시원한 곳에 있으니 가볍게 뛰기 좋았어요. 편의점이 숙소에서 1km 거리에 있었거든요. 여러분의 설은 어떻게 시작됐나요?
지난 1월 20일(월)에는 예정대로 <Thanksguivin Day(땡스귀빈데이)>가 진행됐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여러분과 만났다는 점에서 뜻깊었던 날이었습니다. 선물지참, 드레스코드 등 귀찮은 요청이 많았는데 전부 응해주셔서 감동했습니다. 그날 밤 베갯잇을 적셨습니다. 기억하시나요? 바로가 2020년 PT를 진행했었죠. “2020년에 너네 뭐하니”라는 질문이 Q&A의 대부분이어서 열심히 답변해보고자 준비한 시간이었어요. 여러분이 제철과일의 올해 행보에 대해서 진지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답변도 나름 진지하게 준비해봤답니다. 2020년도 열심히 달려가볼테니 기대해주세요. 주소록에 seasonandwork@gmail.com을 추가해주세요. 지메일인 경우 보낸 사람 메일을 클릭해서 '주소록에 추가'를 클릭해주세요. 스팸으로 가고 싶지 않아요. 스팸은 살쪄요. 도큐가 제안하는 뉴스레터 읽는 순서! MUSIC FROM COMBERS(음악틀고) → ARTICLE(읽기) 도큐 드림 from season&work 1 ARTICLE 요리에 ‘ㅇ’도 모르던 이민자 가족이 레스토랑을 성공시킨 비결[호주/태즈매니아] 2 MEDIA -MUSIC FROM COMBERS: Lover Come Back by city and colour 3 EVENT 준비중입니다 요리에 ‘ㅇ’도 모르던
이민자 가족이 레스토랑을 성공시킨 비결[호주/태즈매니아]
바로 Comber(호주원정중 기고) ‘오픈 3년차까지 잘 살아남기’. 커피나 요리를 뒤늦게 배워서 개인카페나 식당을 차리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실감하는 현실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카페/식당운영의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버티지
못하고 열심히 준비해 오픈한 매장을 3년이 안 되어 문을 닫는다. ‘호주의 제주도’ 태즈매니아(Tasmania)주 북부, 인구 약 1,500명의 작은 마을 셰필드(Sheffiled)의 중식당 ‘티스레스토랑(T’s Restaurant)’은 식당을 개업한 이후 무엇에
집중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티스레스토랑’은
2004년 개업 이래, 지역의 사람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아온
곳이다. 2013년에는 PHAIDON사가 발간하는 전세계
레스토랑 큐레이션 단행본 <Where chefs eat>의 호주 태즈매니아주 부문에서 단
두 곳, 동부의 5성급 호텔이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새파이어(Saffire)’와 함께 노미네이트 될 정도로 영향력을 키워왔다. 콤버노트 이 시대의 음식점은, 공유주방에서 조리되어 배달만하는 업체와 같이 요리를 만들어 제공해주는 일 이상의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 하는 게 아닐까. 음식점이 지닌 ‘공간성’에 주목하게 되었다. ‘식사’보다
‘식사체험’이 중요하다는 점. 늘 방문해 주는 핵심고객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는 시대에, ‘공간성’이 찾아야 할 마땅한 착지점은
역시 ‘이야기’가 될 것이다.
MUSIC FROM COMBERS : Lover Come Back by City and Colour 캐나다인 친구 '피터'가 제게 '네가 좋아할 것 같은 곡을 찾음'라며 몇년 전 제게 들려줬던 노래입니다. (절대로 그 녀석이 센스가 좋아서가 아니라 엄청난 우연으로) 전 정말 이 곡이 듣자마자 좋았어요. 달리기, 자전거, 드라이빙을 출발하실 때 이 노래를 들어보세요. 산뜻하게 워밍업을 하실 수 있을거에요.(가사는 좀 슬프지만...) P.S 'City and Colour'의 본명은 Dallas Green인데요. Dallas가 한 도시의 이름이고 Green이 색깔이라서 활동명을 City and Colour로 지었다고 하네요. 도큐 comber 개봉박두! 2월에 세운상가에서 열릴 워크숍을 기획하고 있어요. 일정까지 확정되면 제일 먼저 알려드릴게요. 기대해주세요. ClubComb은 전 세계의 식문화 정보에 대해 번역 및 리서치를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Clubcomb.editor@gmail.com으로 문의주세요! ClubComb의 뉴스레터는 격주 금요일 오후에 발송됩니다 ClubComb의 뉴스레터를 수신거부 제철과일(season&work) / seasonandwork@gmail.com /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로23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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