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서 미안해요..하지만!
2019년 12월 2일 | by Season & Work
안녕하세요. 다큐입니다. 우선 뉴스레터가 늦어서 정말 미안해요. 방금까지 영상을 편집했는데요. 이 영상을 다음 회에 공유할테니 조금이라도 재밌다면 너그럽게 봐주세요.(바로/양/다큐가 피터(캐나다)/라우라(도미니카공화국)와 함께 사는 집을 엿볼 수 있어요) 지난 11월 21일에 스티비(여러분이 받으시는 이 뉴스레터가 '스티비'로 만든거랍니다)가 주관하는 <뉴스레터 대-잔치>라는 세미나에 다녀왔어요. 뉴스레터에 대한 좋은 팁과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어요. 자극도 됐고요. 최대한 빠르게 반영해보도록 할게요. 양치기가 되지 않을겁니다. 오늘의 기사는 조금 특별해요. 제철과일 팀원 '양'이 뉴욕에 있는 한 식당을 직접 다녀와서 쓴 리뷰거든요! '싸오지 못할거면 리뷰라도 잘해라'라고 여행내내 압박준 게 효과가 있었네요. 역시 당근보다는 채찍입니다. 콤버 '새얀'님이 선택한 노래도 들어보면서 기사를 읽으면 어떨까요? ※주소록에 seasonandwork@gmail.com을 추가해주세요. 지메일인 경우 보낸 사람메일을 클릭하면 바로 '주소록에 추가'가 가능합니다. 스팸으로 가고 싶지 않아요. 스팸은 살쪄요. 김영인(다큐) 드림 from season&work 1 ARTICLE 힙과 사회적가치, 미트볼 가게가 잡은 ' 두마리 토끼' 2 MEDIA -MUSIC FROM COMBERS Don't fence Me In by Labrinth -바로일기 #02삿포로 출장기 3 EVENT 강연&토크쇼 <청년과일#02 : 창업>
힙과 사회적가치, 미트볼 가게가 잡은 ' 두마리 토끼' 양(뉴욕 원정 중 기고) Comber
조명은 어둑어둑하고, 가구들도 어두운 계열의 나무재질. 이런 유로스타일 인테리어에 벽 한 켠에는 미트볼 가게답게 빈티지한 수동 고기분쇄기 부품들을 가득 채워 뒀다. 6종류의 미트볼 중 하나를 선택하고, 6종류의 소스 중 하나를 선택. 마지막으로 8종류의 베이스 중 하나를 고르면 나의 Bowl이 만들어진다. 클래식 미트볼에 파마산 크림소스 그리고 메쉬드 포테이토를 베이스로 주문했는데 정말 실속있는 미트볼에 소스나 베이스에 따라 정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 있었다. 『THE MEATBALL SHOP』의 매장은 뉴욕시내에만 7개의 시점이 있고, 10개의 인근 농장과 협력해 재료를 공급받고 있다. 특히 핵심 메뉴인 미트볼 자체에 들어가는 고기에 많은 노력을 하는데, 재료 공수를 위해 *’헤리티지 푸드’(USA) 와 함께한다. 또 이들은 뉴욕의 정육업자와 인근 목장에서 구식으로 가축을 기르는 농가를 위해 지원사업을 한다. 다시 말해 아주 고급스러운 음식이 아니라, 미리 음식 작업을 해놓는 이점으로 손쉬운 운영을 하고 있다. 이에 반해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재료나 재료를 공급하는 사람을 관리하는 수준도 상당하다. 결론적으로 훌륭한 미트볼과 훌륭한 고객경험을 갖춘 캐주얼한 미트볼 가게가 된다. 미트볼은 2덩이에 7달러/4 덩이에 11달러 소스와 파마산, 빵 정도와 함께 나온다. 기본적으로 먹는 방식은 한 그릇에 원하는 조합을 만들어 먹는 믹스앤매치 스타일의 ‘Bowls’다. (기본 15달러에 토핑 별도) *헤리티지 푸드? 『헤리티지 푸드』는 멸종 위기에 처한 가축을 보존하기 위해 2001 년에 설립되었다. 이들은 공장식 축산에 반대하고, 1986 년 이탈리아에서 설립 된 비영리 단체 『슬로푸드』를 중심으로 동물과 생물 다양성, 지속 가능성, 동물 복지를 위해 일한다. 콤버노트 지난 10/5(토)-6(일) 제철과일(season&work)이 기획한 푸드포럼 『SEOUL FOOD』가 있었다. 도시와 농촌의 교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서울은 한국의 인구 절반이 살 만큼 인구가 집중된 도시다. 이 도시에 음식을 공급하기 위해 인근 농장은 소품종 다량생산을 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에 놓여있다. 그렇다 보니 농약 짙은 채소, 장기 저장된 철 지난 재료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좋은 재료를 얻을 수 없는 이 시스템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재료를 얻을 수 있을까. 결론은 소비를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우리가 더 좋은 재료 건강한 재료에 관심을 가지고 소비를 한다면, 『THE MEATBALL SHOP』 같은 가게가 많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MUSIC FROM COMBERS : Don't fence Me In by Labrinth 좋아하는 가수 Labrinth를 통해 알게됐지만 알고보니 옛날에 나온 노래였어요. 1930년대 이후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불렀더라고요. '2019수퍼볼 Mini광고'에도 Labrinth가 불렀어요.
드럼이나 벨 소리들이 연말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내줍니다. 하고 있는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내리는 선택들이 맞는 건지 모를 때 혹은 사람들과에 관계에서 내 자신을 잃어버린 것 같을 때 이 노래 트럼펫 비슷한? 소리 들으면 신나면서 힘이 나요:-) 새얀 comber
바로일기 : #02'삿포로 출장기'
작년 이맘 때 다녀온 바로와 다큐는 삿포로로 출장을 다녀왔어요. 날씨가 추워지니 '모리히코 커피'가 떠오르네요. 특히 본점의 운치가 고즈넉하니 좋았었는데요.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강연&토크쇼 <청년과일#02:창업> 1. [콘텐츠] 손현(매거진B 에디터)/11.22 2. [세무] 한재문(세무사)/12.06 3. [공간기획] 조남인(공간디렉터)/12.13 *19:30-21:30(2H) "미용실을 오픈하려면 더이상 미용기술은 중요하지 않다" 현재 창업을 했거나 준비하고 있는 청년이라면 공감하실 문장입니다. 부동산, 법률, 세금, 콘텐츠, 마케팅, 공간기획, 홍보, SNS... 뭐가 이렇게 준비할 게 많을까요. 그래서 '제철과일(season&work)'이 준비했습니다.창업에 대해서 기술 말고 다른 핵심요소에 대해서 얘기해봐요. ClubComb은 전 세계의 식문화 정보에 대해 번역 및 리서치를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clubcomb.editor@gmail.com으로 문의주세요! ClubComb의 뉴스레터는 격주 금요일 오후에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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